카테고리 없음
크레망 테이스팅
secretgini
2025. 5. 29. 17:00
반응형

🧐 크레망 테이스팅 시 주의할 점
1. 당도 확인 (Brut, Extra Brut 등)
- 크레망은 도사주 수준이 다양함. 특히 ‘Brut’라고 해도 잔당이 12 g/L까지 허용되므로, 매우 드라이한 걸 원하면 Brut Nature or Extra Brut를 선택해야 함.
2. 기포 감별
- 버블이 크고 거칠다면 생산 공정이 단순하거나 숙성 기간이 짧은 것일 수 있음.
- 정교하고 미세한 기포는 병입 후 효모 숙성(Méthode Traditionnelle)이 잘 된 고급 크레망의 지표.
3. 효모 숙성의 흔적
- 브리오슈, 토스트, 견과류 향이 분명하다면 장기 리저브 와인 포함 혹은 숙성기간이 긴 고급형일 가능성 큼.
- 이스트 뉘앙스가 거의 없다면 빠르게 생산된 '프레쉬 중심' 와인일 수 있음.
4. 산미와 텍스처
- 산미는 테루아를 반영한 크레망의 핵심 구조임.
- 부르고뉴/알자스: 높은 산미 + 날카로움
- 보르도/로우랜드: 부드럽고 리치한 산미
- 크리미한 텍스처가 있다면 좋은 mousse (기포 질감)의 지표.
5. 식음 페어링
- 고급 크레망은 단순한 아페리티프용을 넘어 다음과 같은 페어링에 좋음:
- Crémant de Loire (Brut Nature): 굴, 회 등 섬세한 해산물
- Crémant d’Alsace Rosé: 훈제 연어, 오리 테린
- Crémant du Jura: 컴테 치즈, 너티한 음식과 탁월
✅ 정리
- 고급 크레망은 단순히 "샴페인의 저렴한 대체재"가 아니라, 지역성과 숙성 전략, 품종 선택을 통해 독자적 정체성을 확보 중.
- 테이스팅 시 기포의 섬세함, 효모향의 유무, 산미의 구조감을 포인트로 보면 품질 구분이 쉬움.
- WSET 식으로 접근하면 Style, Structure, Quality, Readiness to Drink/Potential for Ageing 네 가지 틀로 평가 가능.
🥂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크레망을 식별하는 핵심 포인트
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크레망을 구분하려면 다음 네 가지를 중심으로 관찰해야 해:
1. 스타일 특징 (Appearance / Nose / Palate)
항목크레망의 일반적 특징
색상 | 레몬~골드, 로제일 경우 연한 연어빛 |
버블 | 중간~섬세함 (샴페인보다는 다소 거침) |
아로마 | 과일 중심 (사과, 배, 복숭아), 꽃향, 적당한 토스트/브리오슈 |
산도 | 중~높음 (리무, 부르고뉴는 특히 높음) |
바디 | 중간 바디, 크리미한 텍스처 |
피니시 | 중간 |
비교 포인트:
- 샴페인: 아로마 복합성, 브리오슈 강도, 질감에서 더 깊고 미세함
- 프로세코: 향은 화려하지만 효모향 거의 없음, 산도 낮음
- 카바: 버블은 종종 거칠고 산도보다 구조감이 강조됨
2. 크레망의 지역별 비교 포인트 (Palate 중심)
지역구조풍미 특성구별 포인트
부르고뉴 | 산도↑, 질감↑ | 샤르도네-피노 누아의 미세한 과일과 토스트 | 샴페인과 매우 유사, 다만 버블은 다소 약함 |
알자스 | 산도↑, 아로마틱 | 흰꽃, 살구, 사과 / 리슬링 느낌 | Floral 아로마 → 알자스 힌트 |
루아르 | 구조감↑ | 슈냉 블랑 특유의 왁스감, 과일-허브 | 밀랍, 벌꿀 뉘앙스는 루아르 신호 |
쥐라 | 미네랄, 너티 | 사바냉의 너티함, 산화 터치 | 약간의 셰리 느낌 = 쥐라 의심 가능 |
리무 | 산도 매우↑ | 모우작 기반: 사과껍질, 건초 / 샤르도네 기반: 선명함 | 산미 강하고 깔끔 → 리무 |
보르도 | 산도↓, 바디↑ | 복숭아, 꿀, 가끔 무거운 느낌 | 산미 낮고 둔탁한 과실 → 보르도 가능성 ↑ |
3. 테이스팅 시 구체적인 체크리스트
- 버블 텍스처: 거칠면 크레망일 가능성 ↑, 너무 정교하면 샴페인일 수도
- 효모 숙성 뉘앙스: 빵껍질/브리오슈가 약하면 크레망 쪽
- 산도 강도: 리무, 쥐라, 알자스는 뚜렷한 산미로 식별 가능
- 과일 아로마의 성격:
- 노란 과일/꽃 → 알자스
- 사과/배/왁스 → 루아르
- 레몬+견과류 → 부르고뉴
- 무게감:
- 크레망은 일반적으로 중간 바디
- 샴페인은 종종 더 크리미하고 집중력 있는 바디
- 프로세코는 가볍고 빠르게 사라짐
4. 예시 비교 테이스팅 플라이트 구성
Flight 구성와인테이스팅 목적
A | Crémant de Bourgogne Brut | 샴페인과 비교 (버블, 효모 풍미 차이) |
B | Crémant d'Alsace Rosé | 로제 샴페인, 로제 프로세코와 비교 |
C | Crémant de Loire Brut Nature | 고산도 표현 비교 (슈냉 vs 샤르도네) |
D | Crémant de Jura | 산화 터치 구별, 쥐라의 개성 확인 |
E | Champagne NV Brut | 기준 와인으로 삼기 (버블, 피니시 비교) |
F | Prosecco DOCG | 크레망 대비 단순/아로마틱한 스타일 구별용 |
🧠 실제 블라인드 테이스팅 전략 (Diploma 수준)
"이 와인이 Champagne이 아니라면 Crémant de Bourgogne일 가능성이 높다.
아로마의 복합성은 적고, 산도는 높지만 텍스처가 샴페인보다는 덜 정제되어 있다."
이처럼 다음을 구조적으로 정리해줘야 해:
- Balance (산도, 당도, 바디)
- Intensity (향의 강도)
- Complexity (향의 층위 수)
- Finish (여운의 길이)
- Quality (향·맛·질감의 통합력)
🔍 요약: 크레망 블라인드 식별 팁
- ‘샴페인처럼 보이지만 뭔가 하나 빠진 듯한 느낌’이 크레망의 단서
- 샴페인: 매우 정교 / 프로세코: 단순한 과일 중심 / 카바: 구조 중심
- 크레망은 지역 테루아의 향미 차이를 반드시 활용해야 함
🥂 크레망 블라인드 테이스팅 노트 (WSET Diploma 스타일 예시)
Appearance (외관)
- 색: 연한 레몬색 (Pale Lemon)
- 투명도: 깨끗함 (Clear)
- 버블: 중간 크기, 지속성 보통 (Medium bubbles, fairly persistent)
Nose (향)
- 상태: 깨끗함 (Clean)
- 강도: 중간 (Medium intensity)
- 주요 아로마:
- 과일류: 초록사과, 배, 레몬 제스트
- 꽃류: 흰꽃 (White blossom)
- 효모류: 빵 껍질 (Light bread crust)
- 기타: 약간의 견과류 (Hint of almond)
발달 정도: 청년기 (Youthful)
Palate (맛)
- 단맛: 드라이 (Dry)
- 산도: 높음 (High acidity)
- 바디: 중간 (Medium body)
- 알코올: 중간 (Medium alcohol)
- 질감: 미세하지만 약간 거친 버블 (Fine but slightly coarse mousse)
- 풍미 강도: 중간 (Medium flavor intensity)
- 풍미:
- 과일: 레몬, 배, 사과
- 효모: 가벼운 토스트, 약한 브리오슈 터치
- 기타: 아몬드, 약간 미네랄
- 피니시: 중간 (Medium finish)
Conclusions (결론)
- 품질 수준 (Quality Level): Good to Very Good
(풍미의 강도, 산도, 균형감은 좋지만 복합성과 길이가 샴페인만큼은 아님) - 발달 상태 (Development): 청년기 (Youthful)
- 잠재적 숙성 가능성 (Potential for Ageing): 짧음~중간 (Short to Medium Term)
(산도 덕분에 약간 숙성 가능하지만, 주로 신선할 때 소비) - 예상 생산지역 (Possible Origin):
- 프랑스 (France)
- 스타일상 Crémant de Bourgogne 또는 Crémant de Loire로 예상
- 이유:
- 샴페인 수준의 깊이와 버블 섬세함은 부족
- 효모 숙성 향은 있지만 강하지 않음
- 높은 산도와 프레시한 과일 중심 → 부르고뉴 또는 루아르 가능성 높음
✏️ 요약 포인트
- 버블 질감: 약간 거칠다 → 크레망 가능성 ↑
- 효모 풍미: 브리오슈 약함 → 샴페인 가능성 ↓
- 산도: 뚜렷함 → 신선한 스타일 → 루아르/부르고뉴 가능성 ↑
- 아로마 복합성: 중간 정도 → Very Good 품질
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