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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 와인의 법적 등급 vs VDP 등급 – ‘두 개의 체계’
secretgini
2025. 5. 10. 14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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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️⃣ 법적 등급 vs VDP 등급 – ‘두 개의 체계’
🏛️ [A] 법적으로 규정된 와인 등급 체계 (2021 개정 기준)
등급설명비고
| Deutscher Wein | 일반적인 테이블 와인 | 포도 원산지는 독일, 지역 명시 불가 |
| Landwein | 지역 이름 사용 가능 | 대부분 드라이 |
| Qualitätswein (QbA) | 13개 Anbaugebiete 중 하나 | 당첨가 허용 가능 |
| Prädikatswein | 최고 등급, 당첨가 불가 | Oechsle 도 기준으로 6단계 세분 |
✔️ 이 체계는 포도의 익음 정도 (Ripeness) 중심.
🌟 [B] VDP 등급 – 포도밭 중심의 '부르고뉴식 분류'
VDP는 독일 최고의 생산자 협회로, 테루아(장소) 중심의 등급화를 통해 최고급 와인을 구분해. 아래는 VDP의 4단계 등급 체계:
등급설명스타일
| VDP.Gutswein | 생산자 기본 와인 | 지역적 특징 적음 |
| VDP.Ortswein | 특정 마을의 와인 | 미세한 테루아 표현 시작 |
| VDP.Erste Lage | 프리미어 크뤼 수준 | 고품질 단일 밭 |
| VDP.Grosse Lage | 그랑 크뤼 수준 | 최고급 단일 밭, GG 생산 가능 |
🔸 GG (Grosses Gewächs) = Grosse Lage 밭 + 드라이 스타일 + 최소 숙성 요건
📌 VDP 등급은 법적 등급과 병행 가능. 예:
→ 한 와인이 "VDP.Grosse Lage"이자 "Spätlese Prädikat"일 수도 있음.
2️⃣ Prädikatswein의 6단계와 스타일 차이
등급당도 기준 (Oechsle)맛 스타일특징
| Kabinett | 67–82° | 보통 드라이 또는 약간 스위트 | 가볍고 산도 높음 |
| Spätlese | 76–90° | 드라이~스위트 | 집중도 높음 |
| Auslese | 83–100° | 종종 반감미 | 귀부 있음 가능 |
| Beerenauslese (BA) | 110–128° | 아주 스위트 | 귀부 필수, 소량 생산 |
| Trockenbeerenauslese (TBA) | 150–154° | 극도로 스위트 | 말린 귀부포도, 진하고 점도 있음 |
| Eiswein | 110–128° | 달콤하고 산도 높음 | 얼린 포도 수확, 귀부 없이 가능 |
📌 Prädikat은 스타일을 규정하지 않음! 예를 들어,
- Spätlese Trocken = 늦수확이지만 드라이
- Auslese Halbtrocken = 반건조 스타일 가능
3️⃣ 독일의 주요 지역과 유명 포도밭 (VDP 기준)
🍃 [1] Mosel (모젤)
특징세부 내용
| 기후 | 냉량한 기후, 강과 절벽 지형 |
| 토양 | 슬레이트 토양 (blue & red) |
| 스타일 | 낮은 알코올, 높은 산도, 미세한 미네랄감 |
| 유명 밭 | Wehlener Sonnenuhr, Ürziger Würzgarten, Graacher Himmelreich |
| 비고 | Spätlese, Auslese, TBA 품질 최고 수준 |
🍇 [2] Rheingau (라인가우)
특징세부 내용
| 기후 | 라인강 남향, 안정적 일조 |
| 토양 | 주로 점토와 슬레이트 |
| 스타일 | 더 구조적이고 드라이, GG 중심지 |
| 유명 밭 | Schloss Johannisberg, Berg Rottland, Berg Schlossberg |
| 비고 | 최초의 Spätlese 발생지 (1775년) |
🌱 [3] Pfalz (팔츠)
특징세부 내용
| 기후 | 가장 건조하고 따뜻한 지역 |
| 토양 | 석회암, 모래, 점토 다양 |
| 스타일 | 풍성하고 잘 익은 Riesling, Spätburgunder 우수 |
| 유명 밭 | Forster Kirchenstück, Ungeheuer, Pechstein |
| 비고 | 프랑스 알자스와 기후 유사, Burgundy 스타일 Pinot 가능 |
🔥 [4] Nahe (나헤)
특징세부 내용
| 기후 | 기후 다양성 (냉량 ~ 중간) |
| 토양 | 현무암, 슬레이트, 사암 등 다양 |
| 스타일 | 미세하고 복합적인 Riesling |
| 유명 밭 | Hermannshöhle, Dellchen, Kupfergrube |
| 비고 | 독일에서 가장 복잡한 테루아 조합 중 하나 |
🧊 [5] Ahr (아르)
특징세부 내용
| 포도 | 거의 Spätburgunder 단일 품종 |
| 스타일 | 냉량 기후 Pinot Noir, 뛰어난 밸런스 |
| 유명 밭 | Walporzheimer Kräuterberg, Neuenahrer Sonnenberg |
| 비고 | 소규모지만 세계적 평가 상승 중 |
🌟 잘 알려지지 않은 독일 와인 이야기
📖 1. “GG”는 와인의 'Prädikat'을 거부한다?
- GG 와인은 Prädikat 표시 불가
- 왜냐면 GG는 ‘드라이’만 해당, Prädikat은 ‘당도 등급’이기 때문
- 예: “Wehlener Sonnenuhr GG” = 드라이
“Wehlener Sonnenuhr Auslese” = 스위트
🔬 2. Silvaner는 독일에서 가장 테루아 민감한 품종
- Franken 지역 중심
- 습도, 토양, 수확 시점에 극도로 민감
- 미네랄리티와 구조감을 잘 표현, 특히 석회암 토양에서
🍷 3. Sekt (독일식 스파클링 와인), 다시 뜨고 있다
- 특히 Riesling Sekt, Pinot Noir Rosé Sekt
- 전통방식(Sekt b.A.)으로 만든 Sekt는 Champagne 못지않은 퀄리티
🌡️ 4. 기후 변화로 GG 와인의 스타일이 변화 중
- 예전보다 더 숙성도 높은, 볼륨감 있는 Riesling 등장
- “Mosel도 Pfalz처럼 무거워졌다”는 평도 있음
💎 4. 일반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사실들
🧬 1. 독일 Riesling은 드라이가 주류!
- 독일 Riesling 하면 달다고 생각하기 쉽지만, 최근엔 Trocken (드라이) 스타일이 대세
- VDP의 GG(Grosses Gewächs) 와인은 대부분 드라이임
🍇 2. Riesling은 사실상 '고지대 포도'
- 냉량한 기후에서 천천히 익는 품종이라, 독일 북부 쪽에서도 높은 품질 가능
🕯️ 3. Spätburgunder (Pinot Noir)도 세계적 수준
- 특히 Ahr 와 Baden 지역의 Spätburgunder는 부르고뉴에 비견됨
- VDP의 GG로 출시되는 Pinot Noir는 매우 희귀하고 고가
🧊 4. Eiswein은 멸종 위기! 😢
- 기후변화로 자연 상태에서 영하 7도 이하로 떨어지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음
- 많은 생산자가 이제 TBA로 전환하거나 생산 중단
📜 5. 독일 와인은 역사상 최초로 ‘Prädikat’ 개념을 만든 나라
- 1775년 Schloss Johannisberg에서 수확이 지연되어 귀부 발생 → 세계 최초의 Spätlese 와인 생산
✅ 요약 정리
항목핵심 포인트
| 등급 체계 | 법적 등급 (Prädikat) vs VDP 등급 (포도밭 중심) |
| 당도 기준 | Prädikat 등급은 포도 수확 시 당도 기준, 와인의 단맛 아님 |
| GG 와인 | Grosse Lage + 드라이 + 숙성 조건, 최고급 드라이 Riesling |
| 유명 지역 | Mosel, Rheingau, Pfalz, Nahe, Ahr 등 |
| 트렌드 | 드라이 Riesling 인기 상승, Sekt 부활, Pinot Noir 품질 향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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